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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바이코리아 이어진다’, 누적순매수 10조 넘길 것 <KDB대우증권>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KDB대우증권은 12일 중국의 경기 반등과 유럽의 금융완화가 합쳐지면서 외국인의 ‘바이(Buy) 코리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지난 4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 누적액이 10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월 이후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6조1000억원인데 글로벌 위험 선호가 강화되고 있고 중국 경기가 반등하고 있어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수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전망 근거로 “2012년 이후 외국인은 3차례에 걸쳐 한국 주식을 10조원 이상 집중 순매수했다”며 2012년 1~2월(11조6000억원 순매수), 2012년 7월~2013년 1월(12조1000억원), 2013년 7~10월(16조1000억원)의 사례를 들었다.


당시 환경에 대해 그는 “매크로(거시) 환경에 구조적인 변화가 있어서가 아니라 중국 경기가 반등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의 금융완화가 더해지는 국면에서 외국인은 강하게 한국 주식을 샀다”고 강조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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