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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환경안전기술단, 기술지원 ‘활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지난 4월 출범한 이세이프(e-safe)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도내 환경기업에 대한 활발한 기술지원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두달 동안 총 91개 환경관련 기업을 방문, 모두 127건의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대기 39건, 수질 32건, 유독물 22건, 악취 25건, 폐기물 4건, 소음 3건, 먼지 2건으로 폐기물 보관 방법 및 소각재 처리방법, 유독물에 대한 저장과 보관 관리기준, 사고예방법 등을 기업에 제시했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5주간 대규모 사업장인 17개의 녹색기업과 16개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관리 실태도 조사했다

실태조사 후 지원단은 시설개선 방법 및 법령 정보 사항을 기업에 전달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대기 덕트 파손이나 유독물관리 부주의 등 부적정 사례 해결을 위해 지난 3일 관련 기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도는 개선대책을 사업장에 주문하고 환경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오는 6월말에도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환경관리실태의 문제점과 우수사항을 공유하기로했다.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변진원과장은 “사업장의 조그마한 실수는 자칫 커다란 사고로 연결되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주고 사업장 신뢰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도가 기존에 실시하던 환경닥터제를 확대한 것으로 도내 환경분야 교수와 연구원, 환경업체 대표, 기술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 7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도내 환경관련 중소기업이 환경기술애로 등 현장의 어려움을 도나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고 직접 현장에 나가 기술 애로 해결과 자문, 시설개선 안내와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의 도움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환경안전관리과(031-8008-3454)나 해당 시 군 환경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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