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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일자리사업에 매출증대 노하우 전수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연간 매출액이 낮은 영세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매출 증대를 위한 컨설팅 비용이 지원된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내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컨설팅비 1475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니어클럽 ‘행주농가 참기름사업단’,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실버카페 아르젠또’, 부천시니어클럽 ‘해담은과자 웰빙스낵제조판매사업’,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늘해랑만두 만두매장운영사업’, 분당시니어클럽 ‘하우 콩두부 손두부제조판매사업’ 등 5개 기관이다.

‘행주농가 참기름 사업단’은 질좋은 참깨와 들깨를 원료로 사용하면서도 공정별 노하우가 부족해 품질이 떨어지고 있어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을 전수받기로 했다.

‘실버카페 아르젠또’에는 고객 응대 요령과 소비자 기호에 맞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두부과자, 오곡스낵 등을 제조하는 부천시니어클럽 ‘해담은 제과’에는 맛에 비해 미흡한 매장관리 등 경영기술을 컨설팅해 매장 경영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늘해랑만두’에는 요리전문가 지원으로 맛을 개선하고 서비스와 마케팅 분야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하우 콩두부’는 손두부와 콩국에 대한 전문가 맛 평가와 기술전수, 신제품 개발, 간단한 기계수리 기술 등을 전수한다.

강승호 노인일자리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이 노인일자리 사업단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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