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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투자증권, NH농협증권 연말 흡수합병
내년 1월 20일 신주 상장 예정
우리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을 흡수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합병 이후 존속회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NH농협증권은 소멸된다.

합병비율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1대 0.6867623이다. NH농협증권 보통주 1주당 우리투자증권 보통주 0.69주가 부여된다. 합병가액은 각각 8642원, 5935원이다.

합병기일은 12월 30일이다. 신주는 내년 1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신주는 보통주 8215만5024주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은 합병목적에 대해 “합병을 통한 통합 대형증권사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으로 기대되는 효과로 ▷자산관리 시장 성장에 맞춰 선도적인 웰스매니지먼트(WM)사업 전개 ▷IB 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와 상품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홀세일 경쟁력 구축 ▷NH금융그룹 및 범농협 상호금융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통한 시너지 창출 ▷농협금융과 연계한 이머징 마켓 진출등을 통한 글로벌 IB 경쟁력 강화 ▷통합 증권사의 위상과 업무영역 확대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 육성을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편집국장과 정영철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한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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