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찾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하는 등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은 유사 이미지 클러스터링(군집화) 기법과 이용자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검색 정확도가 50％가량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지 검색 사용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이미지를 찾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했다.

썸네일은 원본 이미지 그대로 가로•세로 비율을 맞춰 보여줘 본래 이미지 모습을 왜곡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페이지 선택 없이 스크롤 또는 화면 끌어올림으로 새 페이지가 자동 로딩돼 즉각적인 검색도 가능해졌다.

이상호 다음 검색 부문 부사장은 “이번 이미지 검색 개편은 상반기 검색 프로젝트 중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바로 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바닥부터 모든 것을 새로 설계한 것과 다름없다”며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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