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중국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 ‘ONE Plus’ 와 ‘RemoteCall Mobile Pack’ 수출 계약

3억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진출로 Global S/W 입지 공고

신흥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로 원격지원 시장 선점…연말쯤 가시적 성과 예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 급격한 성장세와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원플러스(ONE Plus)사와 고객지원서비스를 위한 원격지원 솔루션인 ‘리모트콜-모바일팩(RemoteCall Mobile Pack)’의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알서포트의 주력제품인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 토코모, 프랑스 통신기업 브이그텔레콤 등을 통해 수출과 합작회사 설립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까지 그 기술력과 성능에 대해 높이 평가돼 왔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S/W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알서포트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시장 공략의 주요 대상인 중국시장(인구대비 스마트폰 사용비중 1위 국가)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원플러스사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S/W솔루션 공급을 체결, 세계적인 S/W로써 거듭 인정을 받았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는 ‘플래그십킬러(Flagship Killer)’라는 제품 슬로건에서 보이듯 하이엔드 스펙에 중저가 판매정책으로 글로벌 스마트폰과 적극적인 경쟁에 뛰어들어 최근 중국내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글로벌 판매까지 돌입해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신흥 제조기업이다. 피트 라우 대표는 중국 굴지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사의 부사장을 역임한 스마트폰 산업의 베테랑이다.

원플러스사는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자사 제품 ‘ONE Plus ONE’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해 ‘닥터원플러스(Doctor ONE Plus)’란 명칭으로 고객지원을 위한 원격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궁극적으로는 자사고객 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유저를 위한 서비스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알서포트의 추가적인 솔루션 공급과 협력관계 강화에 청신호가 밝혀진 상태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알서포트의 중국 시장 진출은 2012년 TCL그룹내 스마트폰 브랜드 ‘Alcatel OneTouch’의 해외 공급 버전에 탑재된 이후 중국내 제조사를 통해 판매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내수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데 큰 의의가 있다”며 “지금까지 알서포트의 계약 형태로 볼 때 원플러스사와의 추가 계약 뿐만이 아니라 이를 교두보로 해 중국내 톱5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원격지원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Mobile Pack)’이란?

스마트폰과 태블렛PC에서 발생한 문제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원격지원 솔루션이며, 사용자는 세계 어디서든 편리하게 문제를 진단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관적 사용자화면(UI)을 갖춘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단말기 실시간 화면 공유∙제어, 드래그 앤드 드롭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기기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 파일전송, 채팅, 서비스 전 과정을 캡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