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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영세 재활용업체에 ‘저금리 융자’ 지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사업자를 위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 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로, 사회적기업이나 예비사회적기업은 우대한다. 기존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도 상환이 완료된 경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이자는 지난해 연 2.5%에서 올해 연 2.0%로 낮췄고, 융자금액은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확대했다.

1개 업체당 시설자금은 최대 2억원,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을 빌릴 수 있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갚으면 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융자 신청을 접수받은 뒤 다음달 중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융자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폐플라스틱, 폐지, 캔, 폐건전지 등을 가공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 94개 업체에 약 132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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