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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 기울이는 서울시…‘청소년 명예부시장’ 도 뽑는다
명예부시장 총12개 분야로 확대
무보수 1년직…각계층 의견 청취



서울시 명예부시장이 기존 11개 분야에서 ‘청소년’분야를 추가해 총 12명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청소년ㆍ전통상인ㆍ여성ㆍ외국인ㆍ청년 등 5인 명예부시장을 시민들의 직접 추천 및 관련 부서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명예부시장은 이번에 신설되며, 전통상인ㆍ여성ㆍ외국인ㆍ청년 등 4개 분야 명예부시장은 임기가 끝남에 따라 새로 뽑는다.

서울시는 시민 목소리를 보다 넓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에만 명예부시장을 3개 분야(도시안전인, 환경인, 청소년)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예부시장 선발을 위한 추천은 오는 20일까이며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시는 해당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위원, 내부위원으로 이뤄진 ‘선발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인사들 중 명예부시장 5인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명예부시장으로 선발되면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고 시정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회 1년 연임할 수 있다.

명예부시장들은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하고 각 부서 정례회의 등에도 시민 대표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며,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 서울시와 시민간의 교량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각 분야 명예부시장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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