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찰병력 6000여명 금수원 진입 시작…‘두엄마’ 누구?
[헤럴드생생뉴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지목된 ‘두 엄마’를 체포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이 11일 오전 경찰 6000여명을 동원, 유병언 전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신엄마(64)와 김엄마(59) 등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검찰은 7시55분께 구원파 관계자들에게 압수수색·체포영장 집행사실을 통보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 체포를 위해 도피 중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엄마’와 ‘신엄마’를 추적해왔다. ‘김엄마’는 앞서 금수원에 머물며 유 씨 부자의 도피 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원파 여성 신도 모임을 맡고 있는 ‘신엄마’ 등은 유 전 회장의 도피 과정에서 경제적 도움 등을 주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YTN뉴스 캡처화면


현재 금수원에는 구원파 400여 명의 신도들이 내부에 집결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원파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세월호의 진실”이라며 “검찰이 선박 운항 사고에 대한 과학수사 및 철저한 현장검증 과정 없이 결론을 신속하게 발표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금수원 두엄마 체포작전 돌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금수원 두엄마, 과연 누굴까?”, “두엄마, 금수원 안에 있을까?”, “금수원 두엄마 잡히면유병언 행적 알 수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