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하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정하는 대학 IT연구센터(ITR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능형 스펙트럼 엔지니어링 연구센터’가 이번 대학 IT연구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인하대는 6월부터 오는 2017년 12월까지 4년간 총 48억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따라서 인하대는 스펙트럼 및 전파 분야의 산ㆍ학ㆍ연 공동연구를 추진해 창의적 전파활용을 통한 창조경제를 위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 연구에는 인하대가 주관기관으로 총 16명의 교수(인하대 11명ㆍ연세대 3명ㆍ한양대 1명ㆍ고려대 1명)와 ㈜에이스안테나 등 8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개방형 스펙트럼공학, 주파수효율 고도화, 생활친화형 전파응용, 근거리인식 레이더개발 및 스몰셀 기술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스펙트럼 엔지니어링 연구센터 센터장 김재명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무한상상실 등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산업체와의 제품화 공동연구, 산업체 관점의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해 배출인력의 산업체 고용연계, 전파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및 국제적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센터를 수요기업 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체 친화적 미래 전파통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새로운 산학연 공동연구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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