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지난 9일 대학 창조융합다목적홀에서 올해 더블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멘토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동명대 더블멘토링 프로그램이란 재학생들에게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력 증진과 인성 및 진로 지도를 통한 사회 진출 자신감 부여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서 지난 2012년 설동근 총장 취임 이후, 산학실용교육 내실화를 위해 야심차게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멘티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교수 멘토 25명과 산업체 멘토 25명이 더블멘토링에 참여한다.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올해 더블멘토링은 특히 산학클러스터 교과목(지역기업의 이해와 진로설계)으로 진행된다”면서 “이날 행사에는 산업체 멘토 전원에게 산학겸임교수 위촉장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산학클러스터 교과목은 학점이수요건을 갖추고 유연학기제 방식으로 운영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으로 산업체 인사가 100% 강의를 진행하며 학점을 부여한다.

산학클러스터 교과목을 총괄 지원하는 김영부교수(창조융합센터장)는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강연 100˚C’ 나 ‘TED’의 강연 방식처럼 매 교육시 산업체 멘토 3-4명이 번갈아 가며 릴레이 특강과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산업체 멘토 김삼문 ㈜불스브로드밴드 대표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산업체 멘토로 참여하지만 전년도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되며 학생 취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동명대 더블멘토링 산학클러스터 교과목은 올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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