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권에 낙뢰를 포함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특히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이 예상되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중부지방도 낮부터 요란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최고 40mm 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소나기 덕분에 이날 무더위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은 27도, 대구는 24도에 머물렀다.
서울 날씨와 우박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우박 떨어지려나”, “서울 소나기, 갑자기 날씨 왜 이러지?”, “서울 날씨 우박까지? 벌써 장마철 접어든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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