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와 한국IR협의회(회장 진수형)는 외국기업 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13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2014년 코스닥 외국기업 서울 합동IR’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R에는 글로벌에스엠, 씨케이에이치, 완리, 차이나그레이트 등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4사가 참가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IR에는 기업설명회에 앞서 투자자들의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중국 증시 및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서울 합동IR은 외국기업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상장 외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업가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거래소는 지속적인 IR 지원을 통해 외국기업 정보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기업 4개사의 2013사업연도 개별ㆍ별도실적 기준 매출액 평균은 2796억원, 영업이익은 524억원,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이다.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평균 매출액은 1201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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