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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상하이에서 통신융합 진수 보여준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ICT 전시회인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 참가,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ICT가 다른 산업과 만났을 때 펼쳐질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우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MAE에 2년 연속 단독 기업관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이 이번 MAE에서 선보일 내용은 헬스케어, 스마트교육, 안전 서비스, 실내측위기술 등과 같은 융복합 상품, 솔루션과,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기업,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추진 중인 ‘행복동행’ 결과물 등이다.

하성민 사장이 최근 ICT발전 화두로 제시된 ‘ICT노믹스’와 맥을 같이하는 내용으로, ICT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들이 융합, 재편되는 새로운 경제 사회에 대해 세계 통신사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ITC 수출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빔, 스마트로봇 등을 소개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한다.

어린이용 원터치 응급호출 서비스인 스마트 초록버튼 등도 중국 내 유력통신사와 출시를 협의하는 등 MAE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하반기 출시할 신규 서비스도 먼저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전시하는 스마트 에어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측정해 실시간 공기질을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초소형 앱세서리이다. 스마트에어는 오는 3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중국, 일본 등으로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다수의 광대역 주파수를 결합하는 ‘이종 LTE 묶음 기술(FDD-TDD LTE Carrier Aggregation)’ 도 시연한다. 향후 5G시대의 기반이 될 최첨단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한편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GSMA 주최의 보드미팅에 참여해 올해 10월 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한국 최초의 GSMA 행사인 ‘Mobile360 부산’ 행사에 대한 글로벌 통신기업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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