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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운전왕 다 모여라”…서울시 28일 선발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시내 최고의 ‘친환경운전왕’은 누구일까.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추천과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시민 등 70여명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대회용 자동차로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성산대교→공항로→가양대교→디지털미디어씨티를 거쳐 다시 월드컵공원으로 돌아온 뒤 주행연비, 운전습관, 참가수기 등을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참가자 중 친환경운전왕 10명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에 8명,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특별상에 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내버스 운전자 친환경ㆍ경제운전 우수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거주지 구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대회가 친환경운전법의 비결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친환경ㆍ경제운전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돼 맑은 서울 공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물질의 63%, 온실가스 배출량의 22%는 자동차 등 수송 분야에서 발생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친환경ㆍ경제운전을 하면 연간 2만㎞ 주행 시 평균 10% 이상 연비를 올려 연 36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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