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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공무원, 유정복 체제 인사 정책에 기대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6ㆍ4지방선거에서 차기 인천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당선자의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인천시 공무원들이 인사 정책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0일 인천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유 당선자가 오는 7월 인천시장 취임 이후 단행할 인사는 지난 4년간 처럼 고향 중심의 ‘줄서기 인사’가 이뤄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김포시장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인 유 당선자는 누구보다도 행정을 잘 알기 때문에 공정하고 올바른 인사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유 당선자는 비서실장에 공무원 중에서 임명하는 등 선거운동을 통해 공정인사 의지를 보인 바 있다”며 “공무원 출신이기 때문에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인천시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인트라넷 익명게시판인 대화방에는 송 시장의 과거 인사를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등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한 공무원은 “많은 공무원들이 인사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송 시장이 이번 선거에서 낙선됨에 따라 불만을 표출하는 것 같다”며 “유정복 당선자는 능력 위주의 투명한 인사를 실시해 일할 맛 나는 시청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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