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출신으로 뒤늦게 재즈계에 입문한 김오키는 지난해에 발매한 프리 재즈 앨범 ‘천사의 분노(Cherubim’s Wrath)’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에 선정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4년 LIG문화재단의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오키는 LIG아트홀에서 ‘김오키의 음악 대작전’이라는 타이틀로 1년 동안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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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에서 김오키는 일본 오키나와의 전통 음악을 선보이며 전쟁과 폭력에 희생된 오키나와인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키나와의 전통 악기인 산시(三線) 연주가 아야 이세키(Aya Iseki)가 김오키와 함께 한다. 준 킴(기타), 김윤철(베이스), 서경수(드럼) 등의 연주자가 김오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3만 원이다. 문의는 LIG아트홀 1544-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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