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헤럴드 컨피덴셜] 이달 중 마스터 프랜차이즈 표준계약서 개발된다
나라마다 다른 제도 때문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겪어왔던 애로 사항이 조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달 중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표준계약서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프랜차이즈 본사가 진출하고자 하는 해당국의 파트너와 계약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으로, 국제적으로 프렌차이즈 해외진출에 있어 정통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표준계약서가 개발되는 대상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개국이며, 산업부는 향후 다른 국가들에 대한 표준계약서 역시 개발ㆍ보급해나갈 예정이다.

표준계약서는 한국어와 해당 국가 언어, 그리고 영어의 3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그간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서는 국가별 표준계약서가 없어서 해외 진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중소업체의 경우 정보와 전문인력 부족의 한계를 여실히 느껴야 했다.

지난 2일 처음으로 열린 ‘민ㆍ관 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에서도 이러한 업계의 이러한 호소가 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현지 변호사의 말을 듣고 계약서를 준비해 가면, 양식이 맞지 않다며 퇴짜 맞기 일쑤였다”며 “표준계약서가 개발되면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출처: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