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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청소년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법 특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제시하는 공개강좌 ‘스마트폰 뺏어? 말아?’ 특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서울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및 사이버불링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거주 청소년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에 송파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모토로 이번 강연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스마트폰의 과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상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한 학부모 및 교사 250여명에게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려주게 된다.

2시간 동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인의 강연이 연달아 이어진다. ▷신지영 원장(해솔마음클리닉)은 ‘스마트폰이 뭐길래? 속 터지는 부모‘, ▷정광모 원장(서울탑마음클리닉)은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 ▷김효원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는 ‘스마트폰 뺏어? 말아?’를 주제로 각각 연단에 오른다.

구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가 자녀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생긴 학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유용한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 강좌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정신건강증진센터(02-421-5871)로 문의하면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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