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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원 SKC 회장 민간경제사절로 브라질行
최신원<사진> SKCㆍSK텔레시스 회장이 오는 14일 축구 열기가 뜨거운 브라질로 향한다. 단순히 축구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2014년 월드컵으로 고조된 브라질에 대한 관심을 양국간 민간경제교류로 확산시키려는 차원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국ㆍ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초대회장 자격으로 오는 16일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민간기업들과 브라질 정부의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들의 활로를 뚫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KOBRAS의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국내 기업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앞서 최 회장은 2011년 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ㆍ문화 방면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KOBRAS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에는 양국간 교류 증진에 앞장 선 공로로 브라질 명예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평소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이 열리는 떠오르는 시장”이라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최 회장과 브라질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 선경(현 SK네트웍스) 미국법인에 근무하면서 두 번 브라질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자원이 많아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이 많겠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최신원 회장은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7월 초까지 브라질에 머물 계획이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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