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남아도는 우유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우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남아도는 우유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농진흥협회가 지난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4월 전국 총 원유 생산량은 각각 19만4000여t과 19만2000여t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2%, 5.5% 증가했다.
특히 3월 생산량은 2008년 5월 기록한 19만3186t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다.
남아도는 우유의 배경에는 일찌감치 찾아온 여름 날씨로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데다 최근 사료 값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유 소비량이 줄어든 것도 주요한 배경 중 하나다.
남아도는 우유에도 불구하고 유가공 업체들은 지난해 도입한 원유가격 연동제 때문에 우유값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아도는 우유, 우유 사 먹어서 도움을 줘야 하나?” “남아도는 우유, 요새 우유도 정말 다양해졌던데.. “남아도는 우유, 소비가 다 되어야하는데” “남아도는 우유, 큰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