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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대형마트 화재 오인 소동…고객ㆍ직원 ‘우왕좌왕’
[헤럴드생생뉴스] 충북 충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화재 오인으로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마트 측의 늑장 대응에 비난이 쏟아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6시 55분께 충주시 한 대형마트에서 갑자기 요란한 경보음과 함께 방화셔터가 작동했다.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비상구가 어딘지도 모른 채 방화셔터 앞에 갇힌 고객 수십명이 제대로된 안내 없이 우왕좌왕했다.

고객들은 안전요원도, 안내방송도 늦게 나왔다며 마트 측의 늑장대응을 비난했다. 마트 측은 이에 대해 “문제가 발생한 직후 매장 곳곳에 직원을 배치하고 안내방송을 수차례 내보냈다”고 해명했다.

이날 소동은 마트 내 음식 코너에서 한 점원이 기름에 팝콘을 튀기던 중 팝콘이 타 연기가 나면서 발생했다. 마트 운영은 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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