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연휴를 맞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6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이날까지 모두 80만명이 부산모터쇼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현충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사흘 연휴 동안 모두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대로면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2012년 부산모터쇼의 1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사무국은 내다봤다.

올해 모터쇼는 벡스코 신관을 추가로 이용하면서 매표소를 예년보다 30% 이상 확대 설치해 입장권 구입에 편의를 더했다. 특히 벡스코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100ｍ 길이의 공중보행로는 두 전시장을 오가는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다.

유동현 벡스코 전시1팀장은 “올해 모터쇼는 막바지 전시기간에 사흘 연휴가 포함돼 관람객들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벡스코 본관과 신관을 사용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모터쇼는 오는 8일 폐막한다.

한편 이날 부산모터쇼에는 탤런트 정우 씨가 ‘프리허그 이벤트’를 열었고,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는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인 ‘택시’가 진행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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