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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팀들간 자존심을 건 대결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이 중국 상해 천마산 서킷에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치러지며 중국 CCTV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 할 부분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팀들 간의 대결이다.

올해 2014시즌부터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금호타이어가 만든 엑스타 레이싱팀이 슈퍼6000 클래스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양사는 1대1의 상황이다.

개막전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CJ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호타이어가 웃었지만,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서 치러진 2전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가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원투피니시’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역전 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치러지는 3전 결승에서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 김중군 선수다.

두 선수는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빠지지 않고 포디움(3위내 입상)에 올라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맞서는 CJ레이싱의 김의수, 황진우 선수도 강력한 라이벌이다.

황진우 선수는 개막전 결승에서 1위로 독주하던 김중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 이곳 천마산 서킷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엑스타 레이싱팀의 전 F1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2전에서 엔진 트러블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드라이빙 스킬은 이미 최고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류시원, 장순호 선수가 짝을 이룬 팀106도 만만치 않다.

배우이자 레이싱카 선수로 활약중인 류시원 선수는 이미 지난 시즌 GT 클래스 2전 천마산 서킷에서 2위로 들어와 서킷의 특성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스톡카에 대한 적응도 속도를 내면서 이번 경기 포디움을 노리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중국에서 치러지는 3전 경기와 관련 “슈퍼6000 클래스가 가진 하이퍼포먼스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강조해 한국 모터스포츠를 중국에 적극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슈퍼6000 클래스 최강자를 가릴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전은 6일 연습을 시작으로7일 슈퍼6000 클래스 예선이 치러지며, 8일 결선이 치러져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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