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는 심판과 소트니코바의 행동에 대해서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고 판단한다. 서로를 축하할 때 나오는 정서적 행동이다. 이는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 경기 이후 심판석이 아닌 곳의 축하는 잘못된 행동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KSU)는 “변호사와 상의해 다음 단계를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ISU의 김연아 제소 기각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1일까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면 된다.
김연아는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219.11의 점수를 받은 반면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몇차례 실수가 있었음에도 224.59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획득해 논란이 일었다.
경기 이후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이자 심판인 알라 셰브코프체바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눠 판정 논란을 가중시킨바 있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에 네티즌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정말 말도 안돼”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당연히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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