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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銀 시간선택제 신입행원 9일 첫 출근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신한은행은 9주간의 입문연수를 마친 시간선택제 RS직 신입행원들이 자택 인근 전국 각 영업점에 배치돼 하루 4시간의 시간제 근무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진원 은행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RS직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에 참석해 직원 한명 한명에게 행표를 달아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경력단절 여성 직원들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서 행장은 격려사에서 “육아와 가사를 챙기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지난 9주 동안 열정적으로 연수에 참여한 여러분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일하는 기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기존 직원들에게 직장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은행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시간선택제 RS직 채용을 시작해 최초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우수한 지원자가 많아 계획인원의 10%를 추가로 선발, 올해 3월 최종 합격자 220명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시간제 RS직을 통해 육아나 학업, 가사로 인해 사회활동이 중단된 여성 인재들에게 일과 가정 모두 조화롭게 추구하면서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집중 내점시간에 직원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나아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금융 소비자보호에 정성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4년 220명을 시작으로, 2015년 200명, 2016년 100명 등 향후 총 500명 이상의 시간제 RS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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