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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이틀 연속 무안타 경기…수비에선 맹활약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이틀 연속 무안타 경기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80으로 떨어졌다. 최근 8경기에서 26타수 3안타로 0.115의 타율을 기록하며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상대 투수 볼티모어의 버드 노리스의 3구째 공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오른쪽 발등에 공을 맞아 트레이너가 올라와 추신수의 사구 부위를 확인했지만 다행히 부상은 아니었다. 2-4 뒤지고 있는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두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7구째 직구를 특유의 선구안으로 골라내 1루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2-5로 뒤진 세번째 타석에서는 노리스의 4구째 공을 쳐냈지만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네번째 타석은 7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T.J 맥팔랜드의 5구째 직구를 밀어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6으로 뒤지고 있는 9회말 앨비스 엔드루스의 번트 안타로 무사 1루 찬스 상황에 등장한 추신수는 6-4-3 병살타를 기록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출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석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제 역할을 다 했다. 2-4로 뒤진 4회초 1사 후 칼렙 조셉이 좌측 펜스를 강타하는 타구를 때렸으나 추신수의 펜스 플레이와 강한 어깨로 2루로 송구해 조셉을 잡아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3호 보살을 기록했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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