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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트임 수술 후 오히려 눈이 사나워졌다면?

 

지난 5월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백 투 마이 페이스’에 지나친 성형수술로 인해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복원 성형수술과 메이크오버를 통해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 중 과도한 앞트임 수술로 자신감을 상실했던 한 출연자는 앞트임 복원 수술을 한 후 자연스러운 인상으로 변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트임 수술이란 눈 앞 부분을 덮는 눈꺼풀 주름인 몽고주름을 제거하여 작고 답답한 눈매를 시원하게 교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전체적인 얼굴 비율에 맞게 적절히 수술하면 시원하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한 욕심을 부리거나 수술이 잘못될 경우에는 인상이 사납게 변하거나 눈 앞 머리의 붉은 살이 보이게 돼 주의해야 한다.

대학생 김현지(21세, 가명) 씨 역시 앞트임 수술 후 크게 달라진 인상 때문에 고민 중이다. 그는 “앞트임을 하면 인상이 더욱 또렷해진다고 해서 수술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스트레스뿐이었다. 앞트임을 재건해주는 수술이 있다고 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하소연 했다.

이럴 때 적합한 성형수술이 바로 ‘몽고재건 수술’이다. ‘몽고재건 수술’은 앞트임 시 몽고주름이 과도하게 제거되었거나 수술 후 흉터가 생긴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재건수술로, BK성형외과의 신용호 원장이 2012년 ‘두개안면 성형외과저널’(THE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세계 최초로 논문을 발표해 그 효과를 인정 받은 바 있다.

신용호 원장은 “앞트임 수술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으면서도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때문에 잘못된 수술로 고민 중이라면 몽고재건 수술로 개선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호 원장은 “앞트임이 과도하게 되거나 날카로운 몽고의 모양을 둥글게 만들고 싶다면 눈 가장 앞머리 윗부분은 아래로 내리고 아래 부분은 위로 올려 당기는 피부 재배치 수술을 시행한다. 앞트임 흉터가 많이 보일 경우에는 흉터를 분절한 후 분절한 흉터를 보이지 않는 위치로 재배치해주면 개선 가능하다”고 전했다.

몽고재건 수술은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수술 6일 후 실밥제거를 하고, 6개월 이후 흉터가 거의 없어진다.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원한다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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