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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질GNI 0.5%↑…1년만 최저 수준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우리나라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만큼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는 의미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NI는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0.5%, 2분기 1.9%, 3ㆍ4분기 각 1.0% 증가한 바 있다.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한은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9% 증가했으나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지난해 4분기 3조5000억원에서 올 1분기 2조3000억원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질 GNI는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보다 잘 반영하기 위해 실질 GDP에다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을 더하고, 외국인이 국내에서 벌어간 실질소득을 뺀 뒤 우리 국민이 국외에서 벌어들인 실질소득을 더해 산출한다.

dscho@heraldcorp.com


실질 GNI 증가율 (단위 : 전기대비 %)

2012년 1분기 0.3

2분기 1.1

3분기 0.9

4분기 0.6

2013년 1분기 0.5

2분기 1.9

3분기 1.0

4분기 1.0

2014년 1분기 0.5

자료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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