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0시58분 현재 개표율 20.13% 상황에서 조희연 후보가 37만1681표(38.17%)를 획득, 문용린 후보(28만1698표, 28.93%)를 약 10%포인트 앞서고 있다.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고승덕 후보는 25만9715표(26.67%)를 획득해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4일 오후 6시 공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조희연 후보는 40.9%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문용린 후보(30.8%)와 고승덕 후보(21.9%)가 이었다. 투표함을 연 뒤에도 2, 3위만 변동이 있었을 뿐, 출구조사대로 조희연 후보는 내내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조희연 후보는 1956년 전북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사회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에서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조희연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 1995년 박원순 서울시장과 참여연대를 창립해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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