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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ㆍ4지방선거>박원순 캠프 당선 축하 ‘예행 연습 중’
[헤럴드경제= 이수민 기자] 6ㆍ4지방선거 서울시장 개표 초반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에 여유롭게 앞서가는 가운데, 박 후보 캠프는 당선 축하 예행 연습에 들어갔다.

4일 오후 10시 현재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에 위치한 박 후보 캠프 측에서는 현장을 찾은 70여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당선 축하 행사에 대해 안내를 하기 시작했다. 캠프 측은 축하 기념 단체사진을 찍을 단상에 시민들이 얼마나 설 수 있는지 파악했고, 시민들에게 박 후보가 등장했을 때 지나치게 사진을 많이 찍지 말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박수를 치는 연습을 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미리 즐기는 모습도 연출됐다. 캠프 측 관계자는 마이크를 들고 “시장님께서 당선이 확정되면 캠프로 오시기로 되어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박 후보 캠프는 자유롭게 시민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돼 인근을 지나는 행인들이 계속 오가고 있다. 시민들이 9개의 TV 브라운관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개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다.

오후 10시 27분 현재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개표율 4.1% ) 박 후보는 58.58% 득표율로 정 후보(40.64%)에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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