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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전문점 빙수, 이색 테마 열전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빙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빙수는 커피전문점에서 없어서는 안될 메뉴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빙수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대표 정유성)은 ‘빨주노초팥밤보’ 일곱 빛깔 무지개 테마에 맞게 구성된 프리미엄 눈꽃빙수 ‘레인보우 아이스탑’ 7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드롭탑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최초로 눈꽃빙수를 출시해 호평을 받은 것에 힘입어 올해에는 총 7종으로 메뉴를 확대하고 원재료의 특성을 살린 무지개 테마로 비주얼을 강화했다. 빨주노초팥밤보 7가지 테마는 각각 스트로베리 아이스탑(빨강), 한라봉 아이스탑(주황), 망고 아이스탑(노랑), 그린티 아이스탑(초록), 밀크 아이스탑(팥), 9곡밤 아이스탑(밤), 블루베리 아이스탑(보라)이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의 굿딜(Good Deal)과 제휴를 통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달콤커피는 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빙수 히어로즈가 여름 무더위를 물리친다’는 재미있는 컨셉의 ‘빙수 히어로즈 5종세트’를 출시했다. 생캡틴자몽, 생딸기우먼, 생망고맨, 어메이징밀크티, 배트빈 등 5종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카페베네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초콜릿 쿠키와 브라우니를 넣은 ‘초코 악마 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자체 개발된 진한 초코베이스에 층층히 팥과 초코 쿠키를 깔고 빙수 가장 상단에 브라우니를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축구공 모양으로 장식된 크림치즈 젤라또와 악마 뿔 장식을 더한 메뉴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은 “빙수메뉴가 여름철 대표적인 메뉴로 자리잡으면서 업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컨셉이 제품의 포인트와 연결이 잘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외식업계에서는 빙수 외에도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컨셉의 메뉴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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