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2017년께부터 달 여행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상품가격은 1억5000만 달러(약 1530억원)선으로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로켓 제작업체 ‘에네르기야’ 대표 비탈리 로포타는 이날 “미국 파트너사 ‘스페이스 어드벤처스’(Space Adventures)와 러시아 소유스 로켓을 이용해 2017~18년 달 일주 비행을 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어드벤처스는 우주여행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미국 업체다.
스페이스 어드벤처스 사장 톰 셸리는 앞서 “2명의 관광객과 달 여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바 있다.
3~4년 뒤인 2017년이나 2018년께 이루어질 달 여행에는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이용될 예정이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