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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올레-라비린시아] 미소년 캐릭터 카드 콜렉션 '여심을 흔들다'
프로그래머를 제외한 모든 개발인력 여성 … 탄탄한 스토리와 소셜 기능 강화로 커뮤니티 활성화
 

   

● 장 르 : RPG
● 무 료/인앱결제 


스마트 판타지 노블 CCG(Collectible Card Game)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가 시장에 출시됐다. 주인공은 세시소프트에서 개발한 '라비린시아'(Labyrinthia).
미궁이라는 Labyrinth와 지역, 나라를 뜻하는 접미사 ia의 합성어인 '라비린시아'는 판타지 및 연애 추리 소설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근미래 시대의 판타지 소재와 현대 시대의 연애 추리 소설을 소재로 깊이 있는 스토리가 게임의 특징이다. 스토리, 이미지, 캐릭터 카드, 음악이 혼합된 새로운 장르로 벌써부터 유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성 유저들 취향을 최대한 고려해 개발을 했다고 밝힌 세시소프트는 "남성 스태프는 프로그래머 딱 1명,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 스태프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 취향의 스토리 전개 및 미청년 중심의 카드 구성으로 여성 유저의 몰입감 유도한다는 것이 세시소프트의 계획이다. 
게임 구성은 '스토리 모드', '던전 탐험'과, '배틀 모드' 3개의 주요 모드를 기본으로 탐험에서 획득하는 카드는 시나리오를 공략 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3개의 기본 구성 모드 외 퀘스트 및 소셜 기능으로 목표 설정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인터뷰]세시소프트 '라비린시아' 박준수 PD"유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엔딩이 백미"  

   

문) 스마트 노벨 CCG라 는 장르가 생소한데

'라비린시아'는 기본적으로는 캐릭터와 플롯 중심의 어드벤쳐 게임과 카드를 모으는 게임(Collectible Card Game)이 합쳐진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CCG 게임들보다 좀 더 시나리오에 포커싱된 구조라 단순 CCG라고 분류하기는 어려워 새로운 장르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 
시나리오적으로는 최근 유행하는 라이트 노벨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 노벨 CCG라는 장르로 명명하게 됐다. 

문) 스토리 분량이 엄청나다고 들었다

큰 세계관이 2개, 기본 스토리가 각각 70편에 외전이 20개정도 있다. 전체 시나리오 분량은 소설책 4권 분량이 준비되어 있고, 외전도 추가 예정이다.   

   

문) TCG와 비교해서 카드 수집의 차별점이 있는가 


일반적인 TCG, CCG들은 시나리오가 있기는 하지만 카드 수집의 부수적인 느낌이라면 '라비린시아'는 보다 더 시나리오에 중심을 둔 게임이다. 마치 소설책을 읽듯이 가볍게 플레이하다가 특정 캐릭터를 만나고, 그 캐릭터 카드를 모으면 그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 수 있다거나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를 파악하게 되어 시나리오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할 수 있는 것이 '라비린시아'가 일반적인 게임과 다른 점이다. 
'라비린시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 따라 다른 엔딩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등 보다 다양한 재미를 추구했다고 할 수 있다. 

문) 미소녀 캐릭터가 주축인데, 실 제로 여성 유저들의 비율이 많은 편인가

기본적으로 '라비린시아'의 시작이 여성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하면 개발됐고 미소년 캐릭터의 비중도 높기 때문에 분위기 상으로 여성 유저가 타 게임보다 많다라고 느끼고는 있지만 개인 정보를 따로 받지 않기에 실제 유저가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운 것이 사실이다.  

   

문 )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기본적으로는 '라비린시아'가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게임이다보니  다루어지지 않은 캐릭터들의 스토리 및 카드가 추가가 업데이트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존 CCG의 영향 때문인지 저희 예상보다 던전 탐사를 하는 유저가 많이 있음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좀 더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던전에 대한 필요성도 느껴, 이를 추가하기 위해 기획중이다.   또한 특정 캐릭을 가지고 있으면 그 캐릭의 관련된 장소(병원,학교,콘서트장 등)를 살 수 있고, 이 곳에 친구들을 불러 이런 저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SNS 기능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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