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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제주지역 ‘중국고객 데스크’ 운영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최근 투자수요가 늘고 있는 제주지역 중국인 투자자에게 맞춤 금융서비스를 하기 위해 신제주지점(제주시 노형동)에 전용창구인 ‘중국고객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고객 데스크는 제주지역에 투자를 원하는 중국 국적의 개인이나 법인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중국어가 능통한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별도로 배치돼 원화예금 및 해외송금 등 일반적인 은행업무 뿐만 아니라 부동산 구입, 투자이민제 등 외국인 국내투자에 대한 상담업무도 진행한다. 특히, 금융거래 노출을 꺼리는 중국인 성향을 반영해 외부에서 전용창구로 이어지는 별도 출입문을 만들고, 현지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세미나실을 만들어 중국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0년 투자이민제 실시 후 제주지역의 중국인 투자자는 늘어나는 반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용창구가 없었다”며 “중국인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 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휴일 8개 영업점(혜화동, 광희동, 의정부, 창신동, 발안, 남동클러스터, 광적, 원곡동 외환송금센터) 및 야간 영업점(송우)을 비롯해, 중국고객 데스크(신길서,수원역), 몽골고객 데스크(울산중앙), 전문직 외국인을 위한 우리글로벌 데스크(본점 영업부, 한남동, 삼성타운, 삼성 반도체,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엔지니어링)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영업 채널과 외국인 전용콜센터( 1599-2288)를 운영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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