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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호소-울산> 김기현 “자리나눠먹기식 단일화 놀음” vs 조승수 “야권단일화 대역전”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여당의 텃밭인 울산에서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독보적인 선거 우위를 이어가던 가운데, 막판 단일화 변수가 떠올랐다. 야권후보 난립으로 4파전 양상을 보이던 울산시장 선거가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야권단일화 성공으로 3파전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마지막 호소를 통해 “시민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오직 그들만의 자리나눠먹기식 단일화 놀음에 빠져있는 야권의 구태정치를 깨끗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과 중앙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살려 울산에 새로운 신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조승수 후보

이에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단일후보로 결정된 조승수 후보는 “야권단일화로 대역전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시장연봉 1억800만원 중에서 울산노동자 평균 임금만 받고, 나머지 약 절반은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할 시민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익기금에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그러면서 “울산의 권력은 울산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시민의 정부를 구성해 반드시 ‘안심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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