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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륜에 빠졌던 연인의 재회 그린 연극 ‘스카이라잇’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연극 ‘스카이라잇’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극중 주인공인 카이라의 낡은 아파트에서 과거 불륜관계였던 카이라와 톰이 재회한다. 고용주였던 톰과 고용인이었던 카이라의 관계를 통해 세상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톰의 부인 앨리스와 카이라의 특별했던 사이를 되짚는 순간부터 세 사람이 느끼고 바라보았던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배우 이호재와 오지혜가 톰과 카이라를 연기한다.

현대 영국 최고의 극작가로 꼽히는 데이비드 해어의 작품이다. 데이비드 해어는 극작가이자 배우,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영국 왕실의 작위를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1995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했고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다. 다음해 영국 최고 권위의 연극상인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작품상(Best Play)을 수상했다. 이번 국내 초연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영국 런던의 윈덤극장에서도 재공연의 막이 올랐다.

3만5000원~5만원. (02-765-5476)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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