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품목 재지정을 앞둔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합의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동반위의 ‘적합업종 현황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연구용역을 수행한 시장경제연구원의 ‘적합업종제도 개선방안’, 중소기업연구원의 ‘적합업종 재합의 추진방안’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또 대ㆍ중소기업 및 각계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학계, 유관 협회 및 단체, 업계 및 소비자로 패널을 구성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위 김종국 사무총장은 “공청회에서 업계 및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고루 청취해 적합업종 재합의를 원만하게 이끌어내고, 제도상 미비한 점들은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임직원,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