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KB생명은 2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강당에서 ‘고객신뢰 No.1 라이프 파트너’를슬로건으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KB생명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10위 생명보험사로의 도약’이라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김진홍 KB생명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믿음과 사랑으로 KB생명을 성원해 주신 고객, 주주에게 감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준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새로운 10년을 맞아 기회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구현해야 할 새로운 비전은 ‘고객 신뢰 No. 1 라이프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모든 임직원을 상대로 새로운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비전에 담긴 가치를 공유한 뒤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KB생명은 ‘고객가치 및 신뢰 제고, 영업 경쟁력 강화, 장기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 리스크 중심의 질적 성장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한 4대 경영전략과 부문별 12대 전략과제를 제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했다.

한편 KB생명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비전 선포와 함께 ‘함께한 10년’을 담은 사진전과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표창, 우수고객 사은행사, 비전 실천을 위한 임직원의 다짐 선언을 통해 새로운 출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에는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의 효창공원을 방문, 백범 김구 선갱 묘역 등 애국기사 묘역을 정비하고, 공원 내벤치를 도색하는 등 공원 환경 정비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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