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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여성’들만 모여라?…13일 뷰티 컨퍼런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프랑스의 작가 샤토브리앙(François-René de Chateaubriandㆍ1768~1848)은 “여성이 없었더라면 남자들은 거칠고 고독했으리라. 그리고 우아한 것을 몰랐으리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Auguste Renoirㆍ1841~1919)도 “신이 여성을 창조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내가 화가가 되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여성은 시ㆍ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었고 그 자체로 아름다움과 우아함의 상징이다.

여성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아름다운 여성상을 제시하는 장이 마련된다.

컨퍼런스 전문 기업인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주최하는 ‘제 2회 아름다운 여성 컨퍼런스’가 6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그랜드 컨퍼런스홀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 1월 열렸던 제1회 아름다운 여성 컨퍼런스 행사 모습.

아름다운 여성 컨퍼런스는 여성들의 셀프리더십과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여성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행사로,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손지애 전 아리랑TV 사장이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또 한젬마 코트라(KOTRA)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이경민 비디비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나효진 닥스레이디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노용남 바비브라운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 김윤희 한샘 수석 디자이너, 장일범 KBS 클래식FM DJ 등 6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여성 리더십과 패션, 뷰티, 인테리어, 문화예술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권지연 대표는 “제1회 아름다운 여성 컨퍼런스에 400여명의 여성과 남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아름다운 여성문화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여성 리더들간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손 전 사장은 아름다운 여성상에 대해 “단순히 트렌드에 휩쓸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계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또 여성들의 셀프 리더십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하려면 남성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자보다 더 독하고 더 경쟁적이고 더 술 잘 마시는 여성들이 많았지만 이들이 결코 성공적었다고는 할 수 없다”며 대화를 통한 소통능력, 인문학적 소양 등을 두루 갖추는 여성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자에게는 폭스바겐 클라쎄오토의 시승 교환권과 함께 스마트폰 거치대를 증정한다. 참석 티켓은 인터파크와 비씨카드, 신한카드, 외환카드, 하나SK카드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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