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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이미지스, 1분기 매출액 131억 원…GF1 터치 칩으로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테크놀로지(대표 김정철)는 올 1분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5억 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1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미지스 관계자는 “지난 해 상용화에 성공한 터치 칩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며 “아직은 매출 초기 단계다 보니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향후 매출 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수익성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햅틱 신드롬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미지스는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터치 컨트롤러 IC(Touch controller IC)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GF1 터치 칩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력 아이템을 GF1 터치 칩으로 전환했다.

정체됐던 실적은 GF1 터치 칩 매출이 가시화 되던 지난 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이미지스는 국내 최초로 4.5인치 GF1 모델을 상용화하는데 성공, 예정대로 양산이 진행될 경우 올 3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터치칩 관련 후발기업인 이미지스는 현재 개발 중인 5인치~7인치용 대면적 제품도 양산화에 성공할 경우 현재 급성장 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도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중국고객으로부터 터치 칩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외형적 성장과 내실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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