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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벽산, 안전관리 수혜+ 무기질 단열재 시장 성장 기대에 2거래일 연속 상승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건축자재업체인 벽산이 안전관리 강화 추세 수혜와 무기질 단열재 시장 성장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분기 실적 호조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벽산은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89%(125원) 상승한 4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2.61% 상승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전거래일보다 4.17% 상승한 4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벽산은 개장 초반 4515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벽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1.7%, 106.6% 증가하며 973억원, 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성수기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특히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벽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세월호 사건 이후에도 잇따른 화재로 어느 때보다 안전 사고 관리가 강화되며 불에 강한 무기질 단열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재 시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무기질 단열재의 대표적인 제품은 글라스울과 미네라울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현재 벽산과 KCC가 과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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