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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실적과 재료 위주 추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번주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지는 종목이나 확실한 호재가 나타난 종목 위주로 추천주를 꾸렸다.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G3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증권사 3곳의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중국 LTE시장에서 스마트폰 사업이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3분기 애플의 신모델 출시에 대한 우려보다는 G3에 대한 기대감에 무게중심을 둔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부문의 판매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LG를 추천하며 “순자산가지(NAV)의 46.9%를 차지하는 전자와 화학의 실적 안정성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한화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모바일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주요 PC업체와 분기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주가상승 추세에 특별한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추천 이유였다. 현대증권 역시 하반기 D램 수요가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인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케미칼은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진 태양광 부문 덕분에 추천주로 꼽혔다. 동양증권은 “태양광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갤러리아 백화점의 리모델링 효과 등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도 “비유럽국가들의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증가할 것으로 에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설치 수요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태양광 업황 개선속도가 빨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올해 3500억원 가량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는 것도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과 부국증권은 각각 음식료주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원자재 투입가 하락, 환율 하락 등 비용통제 효과로 식품부문의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CJ제일제당 추천 이유를 밝혔다. 부국증권은 대상에 대해 “옥수수 투입단가 하락으로 소재부문의 이익개선이 지속되고 자회사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코스닥에선 엔터주가 각광받았다. 동양증권은 SM C&C를, 대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파라다이스를 추천하며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서울반도체, 기신정기, 뷰웍스 등이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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