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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라이프, 국내 첫 24시간 UHD방송시대 열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 UHD(초고화질) 방송을 시작했다. 지역 중심의 케이블TV에 이어, 전국 단위 방송 사업자까지 본격적으로 UHD 방송 경쟁에 나선 것이다.

스카이라이프는 2일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국내최초 전국 UHD방송채널인 ‘SkyUHD 개국 기념식’을 갖고, 전국 단위 UHD방송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카이라이프의 UHD방송서비스는 위성 방송의 특성을 살려 대용량 정보 전달과 전국방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SkyUHD는 24시간 UHD방송채널로, 상용위성인 무궁화6호를 통해 HEVC방식으로 서비스되며, 전용 셋톱박스를 구매한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초고화질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남기<왼쪽> 케이티스카이라이프 사장이 2일 국내 최초 전국 단위 UHD(초고화질) 방송‘ SkyUHD’ 개국 및 방송 시작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는 연말까지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UHD방송을 즐길 수 있는 보급형 셋톱박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또 2015년에는 총 3개의 UHD방송채널을 확보, 다채널UHD서비스 시대를 연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모두 102억원을 투자, UHD스튜디오, 편집시설, 제작 전문인력 육성까지 ‘Non-Stop UHD 제작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남기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전국방송이 가능한 위성 광대역성의 경쟁력과 HD, 3D, OTS로 이어지는 ‘퍼스트무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카이라이프가 UHD방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미디어업계, 가전사, 정부가 함께 미디어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UHD 활성화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는 UHD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가전매장에 UHD체험존을 설치하고 UHD TV와 스카이라이프 UHD방송을 패키지로 판매 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다. 또 하반기에는 선댄스TV와 공동기획해 UHD콘텐츠 발굴 및 관심 증대를 위한 ‘UHD 콘텐츠 필름페스티벌(가칭)’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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