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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피로로 인한 안구건조증, 해안액과 해안단으로 속 시원히 치료

현대인들은 예전보다 눈에 부담을 주는 상황의 생활이 많다. TV를 장시간 시청, 과도한 컴퓨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이 눈의 피로가 회복될 상황을 만들어 주지 못하여 눈이 혹사되어 여러 가지 증세가 많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눈은 하루아침에 나빠지지도 않지만 문제가 생겨도 부러진 팔처럼 회복될 때까지 안 쓰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게 된다.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박모씨의 경우 업무의 특성상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 볼 수밖에 없는 생활이 10년 이상 지속되다 보니 눈이 불편해진 초기에는 눈이 피로하다가도 숙면을 취하면 다음날 눈이 괜찮다가 언젠가부터 하루 종일 눈이 건조하고 가렵고 이물감을 느끼고 충혈되는 증세가 나타나고 약을 써도 호전이 되지 않게 되었다. 직장에서 많은 고객을 상담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눈이 가려워 비비거나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는 상태는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서 몸의 불편함만큼이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있는 중이었다.

 


10년 이상 귀‧눈‧코 질환을 전문적으로 봐온 백동한의원(구 상림 한의원) 곽 계원 원장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가 아니면 눈의 피로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다. 하지만 경미한 눈의 피로 증상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것이 안구건조증인 만큼 가벼운 증상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원장이 진료하여 상태를 파악하니 이미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불균형이 많이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외부환경의 문제도 큰 부담이 되었다. 일단 직접적으로 눈에 부담을 주는 시간을 줄여나가고 눈에 넣는 한약으로 된 점안약과 해안단을 위주로 침치료와 병행하였다. 오장육부의 문제는 내복약을 초기에 같이 투여하면서 치료가 들어갔는데 심한 상태다 보니 3달이 지나가면서 조금씩 호전이 되기 시작하였다. 눈의 증세 개선은 더디지만 초기부터 오장육부의 기능이 회복되면서 소변을 자주 보던 증세와 꼬리뼈 주위의 묵직한 통증이 있던 것들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치료가 거의 끝나가자 일상생활 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다.

백동한의원(구 상림한의원)에서는 눈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와 환자 자신의 주관적인 증상 관찰이며, 현재나 과거의 전신 질환이나 투약상태 등에 대한 자세한 문진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기혈의 추이를 파악하는 해안진단법을 통해 현재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며 이 진단을 통해 백동한의원만의 고유한 수치를 적용하여 치료방법, 치료의 기간이나 치료정도를 알아내 치료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하게 된다.

안구건조증에 양방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인공누액을 수시로 넣고 안정을 취하는 정도인데 이는 한시적인 방법이고 좀처럼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안구건조증의 치료시, 먼저 오장육부의 기본적인 기능이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데 경근수기요법이나 자기요법을 몸 관리 기법으로 활용하면 좌우, 상하의 맥이 쉽게 균형을 잡아가면서 몸이 안정을 찾게 되고 동시에 체질과 기혈의 분포에 따라 침과 한약을 처방해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한약재로 만들어진 해안단, 해안액으로 눈 질환 치료와 시력개선을 하며 눈주위에 침을 놓아 눈과 관련된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눈이 맑아지도록 침치료가 이루어지며, 체질에 대해서는 경근수기요법이나 한서자기체질을 기반으로 조절법이 들어가게 된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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