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연금이 20세부터 나온다는데”…NH농협생명 ‘희망동행NH연금보험’ 출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NH농협생명은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인 ‘무배당 희망동행NH연금보험’을 출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0세부터 60세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일반 연금보험보다 연금수령액이 3~15% 정도 높고, ‘부모사랑특약’에 가입하면 연금개시 전 보호자가 사망했을 때에는 생활자금을 보장한다.

연금개시 시점도 대폭 앞당겼다. 일반 연금보험의 연금개시 연령이 45세부터인 반면 보호자의 은퇴 또는 사망으로 인한 장애아동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해 연금개시 연령을 20세까지 낮췄다. 또 일반 연금보험 대비 저렴한 사업비를 책정해 후취형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일반 연금보험보다 중도 초기 환급률이 높다.

이 상품은 전국의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최소 월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의 납입기간은 최소 5년에서 최고 20년까지며, 5년 단위로 설 가능하다. 연금 지급기간은 종신부터 확정ㆍ상속형 중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그 동안 위험직군인 농업인을 위한 보험상품을 판매, 보험혜택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장애인 연금보험 판매를 통해 사회 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kyk7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