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외국인이 매수 행렬을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오른 2013.0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1분기 GDP성장률 잠정치가 시장전망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17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14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이다. 개인도 1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22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대형주가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8%), 철강금속(0.2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0.77%), 운수창고(-0.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6% 오르며 147만7000원을 기록, 장중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3거래일째 연속 상승으로 150만원을 향해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신제품 출시 효과로 3.5% 가량 올랐지만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12포인트(0.20%) 내린 548.4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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