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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모터쇼>폴크스바겐 코리아, 신형 골프 GTI, GTD 공식 출시

[헤럴드경제(부산)=서상범 기자]폴크스바겐 코리아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규모(1500㎡)의 부스를 마련하고, 신형 골프 GTI, GTD를 비롯해 총 15종의 모델을 29일 선보였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폴크스바겐은 배우 소지섭의 깜짝 등장과 함께 신형 골프 GTI와 GTD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골프 GTI와 GTD는 7세대 골프를 베이스로 개발된 고성능 해치백 모델이다.

일반 골프 대비 차체가 15㎜ 낮아진 스포츠 서스펜션과 MQB 플랫폼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55kg 감량한 경량화 설계와 민첩한 핸들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 등 혁신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여기에 신형 골프 GTI는 차세대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11마력(4500~6800rpm), 최대토크 35.7kgㆍm(1450~4000rpm)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 속도 210㎞/h이며, 복합연비는 11.5㎞/ℓ(도심 10.0/고속 13.9)다.

차세대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DI) 엔진을 장착한 신형 골프 GTD는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와 더불어 GTD 최초로 폴크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접목됐다.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3500~4000 rpm)에 달하며, 최대토크는 38.7kgㆍm(1750~3250rpm),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5초, 최고 속도는 228㎞/h다.

여기에 리터당 16.1km의 복합연비(도심 14.4/고속 18.8)로 1등급을 달성했다.

가격은 7월부터 적용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를 선반영해 각각 4210만원(신형 골프 GTD)과 4310만원(신형 골프 GTI)이다.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해치백 골프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대중에게 운전의 재미를 소개한 모델이라면, GTI와 GTD는 차의 본질인 순수한 다이내미즘을 더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폴크스바겐의 아이콘이다”라고 소개하며, “신형 GTI와 GTD 는 고성능 핫 해치 시장을 리드하며 한국 수입 컴팩트 시장의 다양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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