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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업종, 반등만 남았다 <신한금융투자>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제약업종이 해외 헬스케어 지수 반등 성공으로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작년 5월 3일 고점 이후 12.4% 하락해 같은 기간 2.6% 상승한 시장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배기달 연구원은 “작년 5월 제약업종 상위 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30배 수준에서 현재는 20배로 크게 떨어져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3월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전월 대비 13.3% 하락해 국내 헬스케어 주식도 조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5월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3월말 대비 4.9% 상승해 반등에 성공했다.

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국내 제약업종은 5월에도 전월 대비 1.5% 하락했다”며 “하지만,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이 일단락되고 있어 2분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상위 업체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를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해외 헬스케어 업종 반등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약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양호한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근당과 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는 씨젠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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