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개발자 축제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14(NDC14)'가 27일 그 막을 열고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인근 강연장에서 진행 중이다.

28일,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공공지원센터 B2 국제회의장에 마련된 콘퍼런스에서 '칠종칠금, 일곱 번의 중국시장도전기'란 이름으로 주제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여섯 번의 도전을 통해 얻은 시장 경험을 통해, 거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노하우와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그의 일곱 번 째 중국 도전인 '무한 돌파 삼국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시장규모 한화 14조원 가량의 거대 시장 중국은 아직도 전년 대비 40%성장을 보이고 있는 신생 시장이으로 향후 몇 년간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나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진다. 이 대표는 이런 중국 시장은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에겐 이제 필수 시장이 됐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강연을 통해 중국은 결코 시장만 보고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과 마케팅, 복잡한 현금결제 시스템 등 이런 환경적 요소들에 정확히 대처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한편으로는 게임들이 중국에 가장 잘 진출하는 방법은 의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한다."며, "칠종칠금 중국 시장은 우리 입장에선 남만같은 곳, 정복을 할 수 있지만 결국 마음을 얻어야하는 것이 아닌가한다. 게임을 통해 중국시장의 마음을 얻는 것 그것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판교=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